한국관상지원단

2015.08.08 11:05

연중 제19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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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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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길

The Purgative Way

 

 

무슨 일이든 투덜거리지 말고....,, (필리 2,14)

 

베타니아의 가족은 서로 다른 단계의 영성 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졌다.

 

마르타는 분명 우리들을 가장 잘 대변하는 사람이다.

 

그녀는 자신의 거짓 자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녀는 철저히 주님께 헌신한다.

 

그들은 친구다.

 

예수님께서는 기꺼이 그녀의 집에 머무셨다.

 

그녀는 하느님을 섬기려는 최고의 지향을 지니고

 

영적 여정을 시작한 ‘착한 사람들’의 본보기다.

 

하지만 마르타는 때에 따라 당황하고 불안해한다(화를 내고 초조해한다.).

 

심리적 의식 차원에서는 회개했지만, 행동 동기의 무의식 차원에서는 아직 회개하지 않았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지녀왔고,

 

이제는 인간의 기본적 에너지 센터를 구성하고 있는 정서들의 영향 아래 있다.

 

그녀는 영적 여정의 첫 단계인 정화의 길에 있다.

 

정화의 길은

 

무의식의 욕구들이 하느님을 섬기는 일들을 포함하여

 

평범한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인식하는 것이다.

 

이런 유아적인 태도가 좋은 지향과 한데 섞여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충격적이다.

 

그것들은 유아기에는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다.

 

틀림없이 그녀는 오직 하느님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녀의 동기는 혼합되어 있다.

 

 

루카 10,40 NAB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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