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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수랑 교회 전주희 목사 truth <rising22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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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에 겨워 사는 이 몸
시23:6 한평생 은총과 복에겨워 사는 이 몸, 영원히 주님 집에 거하리이다.
동물원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맹수들을 가둬 둔 우리는 높고 겹겹이 철장을 쳐두었습니다.
새들이 있는 곳은 날아가 버릴까봐 새장에서 출입구로 가는 데에 겹겹이 그물문을 쳐두었습니다.
그런데, 양이 있는 우리는 그야말로 허술하기 짝이 없는 막대기로 가로질러 낮게 울타리를 쳐두었습니다.
양은 온순하고 겁이 많아서 낮은 울타리만 있어도 감히 그 울타리를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서는 성도를 양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양처럼 어리석고 겁이 많아서 자칫하면 진리의 길을 잃고 사탄에게 찢기고 상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목자가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우리에게는 우리를 안전하게 이끄는 목자가 있다고 소개합니다.
그 분은 야훼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목자이신 하나님은 아쉬울 것 없이(시23:1) 양들을 인도합니다.
다른 번역들이 1절의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고”를 공동번역은 “푸른 풀밭에 누워 놀게 하시고”라고 번역했습니다.
양들이 푸른 풀밭에서 누워서 뭐합니까 ? 그냥 누워서 잠만 잘까요 ? 쉬고, 노는 것이지요.
시편23편1절3절을 상상해보세요. 야훼목자는 양들을 맘껏 놀게 하고, 쉬게 하고, 생기가 넘치게 하며, 언제나 곧은 길로 인도합니다.
거기에 죽음의 위협이 올지라도 야훼 하나님이신 우리의 목자는 나와 함께하면서 나를 보호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 분과 함께 있는 삶은 모든 위기와 죽음의 위협까지도 무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디 그것뿐입니까 ?
죽음의 위협을 이길 뿐만 아니라, 5절부터는 원수 앞에서 보란 듯이 잔치 상을 차려주십니다.
우리의 원수가 누구입니까 ? 원수 마귀입니다.
원수마귀가 약올라 죽을 만치 우리는 주님의 보호 안에서 복에 겨워 사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을 때일까요 ?
6절은 그곳이 바로 “주님의 집”이라고 밝힙니다.
주님의 집은 다른 말로 성전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하면,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곳,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우리의 몸이 주님을 모시고, 성전이 될 때에 우리는 6절“한평생 은총과 복에 겨워 사는 이 몸”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 성삼위일체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 (*with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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