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4632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윤행도 가롤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얼마 전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생각납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요. 사람들이 그 영화에 그렇게 열광했던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광해’라는 임금이 보여준 개혁적인 정치와 백성들을 위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날 자신들이 바라는 ‘임금’, 즉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얼마 후 치르질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유력 대선 주자들도 한결같이 국민을 위한 정책들을 이야기하고 정치를 비롯한 경제, 교육 등 국민들과 직접 연관된 분야에 대한 개혁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중심제을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대통령에게 엄청난 권한이 주어져 있기에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일례로 이명박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들의 염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집하나만으로 공사비만 22조원이 넘게 들어간 4대강사업을 밀어붙였었지요. 가히 조선시대의 왕에 버금가는 권력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왕이나 오늘날의 대통령에 비길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사람)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본당사제입니다. 본당사제의 권한에 대해서 일일이 열거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언젠가 어느 형제님이 하신 말씀으로 그것을 대신할까 합니다. “본당신부님은 본당에서 왕입니다.”

교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는 본당신부가 아니기에 왕은 아닌 것 같고, 이다음에 왕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세자’쯤 될까요?

어쨌거나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당사제에게 많은 권한이 주어져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형제님처럼 본당사제를 본당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신자님들도 적지 않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렇다면, 이왕에 왕 노릇 할 것이라면 제대로 멋있게 한 번 해보면 어떨까싶습니다.

저는 ‘카톡’의 제 프로필에 지거괴더신부님이 그린 “베드로의 발을 씻어주는 예수님”의 그림을 올려놓고 “발을 씻어주는 사람”이라는 대화명을 설정해 놓았습니다. 사제직을 준비하던 신학생시절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사제직에 대한 저의 이해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어느 자매님이 부부문제로 제게 상담을 할까 고민하다가 그 사진과 대화명을 보고는 상담을 결심했다며 찾아 오셨더군요. 정성을 다해 그 자매님의 ‘발’을 씻어드렸습니다.

우리가 주님으로 고백하는 예수님은 험하고 힘든 세상살이에 물집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져 부르튼 발을 당신의 두 손과 사랑으로 정성껏 씻어주고 보듬어 주시는 그런 분입니다. 넘어지고 쓰러져 생채기 가득한 마음을 당신의 가슴으로 안아주시는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험난한 인생길을 우리끼리만 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이 당신의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시어 몸소 사람이 되어 오시어 사람들 가운데 사시는 분, 우리는 그런 분을 우리의 주님으로, 우리 왕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2026년 7월 19일(일) 연중 제16주일 _ 마르타를 위한 지혜의 말씀 2026.07.22 1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7월 12일(일) 연중 제15주일 _ 정화의 길 2026.07.12 208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7월 5일(일)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_ 현존 대 현존 2026.07.06 476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6월 28일(일) 연중 제13주일 _ 궁극적 신비 2026.07.01 744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6월 21일(일) 연중 제 12주일 _ 주간 지원 그룹 2026.06.22 1691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6월 14일(일) 연중 제11주일 _ 길 2026.06.16 2160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6월 7일(일)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_ 하느님의 사랑이 변화시키는 힘 2026.06.07 2279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5월 31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 _ 온전한 인간이 되어라 2026.05.31 2387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5월 24일(일) 성령 강림 대축일 _ 믿음의 공동체 2026.05.24 2339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5월 17일(일) 주님 숭천 대축일 _ 신적 사랑으로 가는 길 2026.05.18 2393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5월 10일(일) 부활 제6주일 _ 우리의 삶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현존과 활동 2026.05.11 2400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5월 3알(알) 부활 제5주일 _ 인간 본성의 근본적 선성 2026.05.05 2408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4월 26일(일) 부활 제4주일 _ 향심기도에 대한 투신 2026.04.30 2466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4월 19(일) 부활 제3주일 _ 온전한 통합 2026.04.21 2491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4월 12일(일) 부활 제2주일 자비 주일 _ 신적 현존에 대한 믿음 2026.04.14 2528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4월 5일(일) 주남 부활 대축일 _ 향심기도의 장기적인 열매 2026.04.05 2556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3월 29일 (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_ 내면의 정화 2026.03.30 2560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3월 22일(일) 사순 제 5주일 _ 향심기도와 거룩한 단어 2026.03.22 2552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3월 15일(일) 사순 제4주일 _ 그리스도 중심의 관계 2026.03.16 2565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3월 8일(일) 사순제3주일 _ 거짓 자아의 승복 2026.03.08 2663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3월 1일(일) 사순 제2주일 _ 주님께 의지하여 2026.03.02 2647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2월 18일(수) 재의 수요일 _ 레오 14세 교황 성하의 2026년 사순 시기 담화 요약문 2026.02.25 2647 이청준 신부역//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2월 22일(일) 사순 제1주일 _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 2026.02.22 2649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1월 15일(일) 연중 제6주간 _ 힘을 주고 확신을 주는 체험 2026.02.16 2624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2월 8일(일) 연중 제5주일 _ 그리스도를 세상 속으로 모셔 오다 2026.02.09 2657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2월 2일(일) 주님 봉헌 축일(축성 생활의 날) _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는 침묵이다. 2026.02.03 2651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1월 25일(일) 연중 제3주일(하느님의 말씀주일, 해외 원조 주일) _ 내적 변형 2026.01.26 2653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1월 18일(일) 연중 제2주일(일치주간) _ 하느님과의 친밀 2026.01.19 2602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1월 11일(일) 주님 세례 축일 _ 상징으로서의 거룩한 단어 2026.01.12 2723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1월 4일(일) 주님 공현 대축일 _ 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 현존에 마음을 열고 승복하기 2026.01.12 2675 토머스 키팅 신부 //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6년 1월 1일(목)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file 2026.01.01 2680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2월 28일(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_ 하느님의 영에서 오는 말씀 2025.12.29 2709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12월 25일(목) 성탄 대축일 file 2025.12.26 2676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2월 21일(일) 대림 제4주일 _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을 영접합시다. file 2025.12.22 2644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2월 14일(일)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_ 그 분 현존의 한줄기 빛살 만이 file 2025.12.15 2676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12월 7일(일) 대림 제2주일(인권주일) _ 우리의 영적 여정 file 2025.12.11 2692 토머스 키팅 신부 //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11월 30일(일) 대림 제1주일 _ 관상기도 file 2025.12.01 2756 토머스 키팅 신부 //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6월 15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2025.06.21 3367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빛에서 나온 빛 2025.04.21 4079 토머스 키팅 / 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2025.03.17 4432 이청준 신부 역
공지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2025.03.14 428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2025.03.12 4146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2025.03.12 4280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5.02.12 430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2025.02.03 4128 마산교구 사파동 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file 2024.12.19 4289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2024.11.11 4832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file 2024.11.04 4512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2024.11.04 4652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2024.10.13 4953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역
공지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4.10.10 4811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2024.09.19 4911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4946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2024.08.19 5011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2024.08.08 5006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489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2024.08.01 4869 서인석 신부
공지 따름과 포기 2024.07.24 4872 임선 수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4820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두려워 하지말라. 2024.06.23 4798 임선 수녀
공지 부르심 2024.06.18 5466 임선 수녀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5406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5304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5418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531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5465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5500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5399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5623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1120 성탄, 공현 신비 2013.03.14 5217 한국관상지원단
1119 성령 강림 대축일 file 2013.05.17 5209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옮김
1118 국제 관상지원단 사명 선언문(1항~ 4항까지) 2013.03.14 5065 한국관상지원단 koreacontout@gmail.com
1117 연중 제 18주일 - 청원기도 생활 2013.03.14 5056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1116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축일) 2013.05.27 4986 국제관상지원단 / 이청준 옮김
1115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13.03.23 4961 성공회 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1114 부활 제5주일(이민의 날) 2013.04.30 4848 예수랑 교회 전주희 목사 truth <rising223@hanmail.net>
1113 사순 제5주일 2013.03.16 4838 성공회 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1112 하느님의 자비주일 묵상-오! 헤아릴길 없는 주님 사랑 2013.03.14 4826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1111 사순 제5주일-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2013.03.14 4769 서인석 신부
1110 주의 공현 대축일 2013.03.14 4720 안충석 루까 신부
1109 부활 제3주일 2013.04.15 4680 예수랑 교회 전주희 목사 truth <rising223@hanmail.net>
1108 < 갈6:14-18 > 자랑할 것 없는 쉼과 가벼움 2013.03.14 4662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1107 성소주일 묵상 - 성소의 의미 2013.03.14 4660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1106 주님공현대축일 묵상 - 넷째 왕의 전설 2013.03.14 4647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 그리스도 왕 대축일(요한 18,33ㄴ-37) 2013.03.15 4632 윤행도 가롤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1104 연중 제12주일 2013.06.22 4624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1103 연중 8주일-성령을 나타내는 표상, 새 포도주 2013.03.14 4579 토머스 키팅
1102 대림 4주일 묵상 -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 2013.03.14 4569 오창열 신부
1101 향심 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이다 2013.03.14 4553 이준용신부 andyjesu@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