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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17:59

삼위일체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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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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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두울 세엣 - - - ” 어 ! 성호를 긋다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날 새벽 잠에서 깨어나 조용하고 평화롭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하고 하루를 시작하려는 데, 조급한 마음에 손으로는 성호를 그으면서 “성부와 성자와 - - - ”가 아닌 “하나 두울 - - -” 하고 있는 저의 모습에 순간 화들짝 놀라며 어이없이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은 가끔 식사 전 기도를 할 때도 발생합니다. 오 주님! 제가 이렇다니까요.
내가 살아가는 삶이 세상의 속도에 이끌려 아무 의미 없이 빨리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내가 본래 지키려고 생각했던 속도가 하느님의 부르심에 맞는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하고 성호를 긋다보면 삼위일체이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제안에 현존하시고 온몸 세포 하나하나에 활동하고 계심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의 세 위격,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 높고 낮음도 없이 현존하시고 일치하시는 그 신비를 어리석은 저는 그저 믿을 뿐입니다.
토마스 키팅 신부님은 삼위일체 안에서 완전한 비움을 통해 성부는 성자께, 성자는 성부께 흘러들어간다. 성부와 성자를 하나로 묶는 것이 성령이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 상호간의 사랑이다. 성부ㆍ성자ㆍ성령은 각자 안에서 활동하기 보다는 서로 안에서 활동하시고 살아계신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공통된 마음에서 솟아나오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선물이다. 성령은 예수님의 거룩한 인격 안으로 그리고 그분의 지체인 우리 안으로도 흘러넘치는 하느님의 생명이다. 이것이 바로 삼위일체가 뜻하는 바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부는 당신의 모든 것을 성자께 남김없이 주시고, 성자는 자기의 모든 것을 성부께 승복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은 그 사이를 끊임없이 사랑으로 이어주십니다. 즉 사랑에 찬 자기 비움과 증여로 완전한 승복의 관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향심기도는 우리 안에 내재하시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향심기도의 정규적인 수련을 통하여 매일의 삶속에서 복음의 관상적 차원을 살아가기로 투신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지? 사랑의 소명을 살고 있는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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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3569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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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355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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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345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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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3935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4078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393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4035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4161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4020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4229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240 <창18:11-10> 교회의 새 질서, 섬김 2013.03.14 4110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9 <신30:1-14> 돌아오라 2013.03.14 3939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8 < 갈6:14-18 > 자랑할 것 없는 쉼과 가벼움 2013.03.14 4563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7 눅9:57-62 <가장 급한 일과 우선해야 할 것은 ?> 2013.03.14 3611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6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2013.03.14 3883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235 연중 제 11주일 - 많이 용서받은 사람 2013.03.14 3923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234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2013.03.14 3945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 삼위일체 대축일 2013.03.14 3940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232 성령강림 대축일 - “성령을 받아라." 2013.03.14 3711 정규완 신부
231 주님 승천 대축일 2013.03.14 3930 정규완 신부
230 부활 제 6주일 -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2013.03.14 3776 정규완 신부
229 부활 제 5주일 - 서로 사랑하여라. 2013.03.14 3471 정규완 신부
228 부활 제 4주일 묵상(성소 주일) 2013.03.14 3590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7 부활 제 3주일 묵상 - 나를 사랑하느냐? 2013.03.14 3763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6 부활 제 2주일 묵상 - 부활이 여러분과 함께 2013.03.14 3297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5 예수 부활 대축일 2013.03.14 3304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4 사순 제 6주일 묵상 (주님 수난 성지주일) 2013.03.14 3781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3 시순 제 5주일 묵상 2013.03.14 3172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222 사순 제 4주일 묵상 2013.03.14 3285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221 사순 제 3주일 묵상 2013.03.14 3154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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