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3668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정규완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사도들에게 불어 넣으시면서 용서하는 권한을 부여 하십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천상적 평화를 얻기까지는 현세적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한기지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용서의 삶일 것입니다.
한 번 생각을 해 보세요, 우리자신을 포함하여 죽는 순간에 이르러 그것만은 꼭 해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용서하고 용서받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일생동안 성령께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 없이 이어온 소중한 행위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용서입니다.
지상에서는 예수님의 가장 큰 계명인 사랑을 실천함에 있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는지 모릅니다. 그때 마다 그 상처들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주어진 처방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용서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사랑도 잘못하고 있거니와 서툴고 유치하고 부끄러운 지경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용서는 적당히 새겨서 자기 마음대로 처리 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그것이 필요할 때마다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용서하는 권한을 부여하신 까닭은 용서해서는 안 되는 죄를 가려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용서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용서하는 일에 계산기를 갖다 대거나 저울질 하지 말고 머뭇거리지도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평화, 항구한 행복을 얻기까지 살아있을 때 해야 할 가장 소중한 몫이 있다면, 사랑하기 때문에 용서하는 일입니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마태 5,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2025년 6월 15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2025.06.21 24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빛에서 나온 빛 2025.04.21 839 토머스 키팅 / 이청준 편역
공지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2025.03.17 1153 이청준 신부 역
공지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2025.03.14 1107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2025.03.12 1054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2025.03.12 1097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5.02.12 1123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2025.02.03 958 마산교구 사파동 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file 2024.12.19 123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2024.11.11 1469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file 2024.11.04 1360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2024.11.04 1494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2024.10.13 1759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역
공지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4.10.10 1774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2024.09.19 1788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1860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2024.08.19 1964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2024.08.08 1907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1825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2024.08.01 1797 서인석 신부
공지 따름과 포기 2024.07.24 1767 임선 수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171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두려워 하지말라. 2024.06.23 1725 임선 수녀
공지 부르심 2024.06.18 2340 임선 수녀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2369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2267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2371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2223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2400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2461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2386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258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240 <창18:11-10> 교회의 새 질서, 섬김 2013.03.14 4056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9 <신30:1-14> 돌아오라 2013.03.14 3850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8 < 갈6:14-18 > 자랑할 것 없는 쉼과 가벼움 2013.03.14 4503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7 눅9:57-62 <가장 급한 일과 우선해야 할 것은 ?> 2013.03.14 3563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36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2013.03.14 3835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235 연중 제 11주일 - 많이 용서받은 사람 2013.03.14 3878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234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2013.03.14 3880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233 삼위일체 대축일 2013.03.14 3900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 성령강림 대축일 - “성령을 받아라." 2013.03.14 3668 정규완 신부
231 주님 승천 대축일 2013.03.14 3873 정규완 신부
230 부활 제 6주일 -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2013.03.14 3708 정규완 신부
229 부활 제 5주일 - 서로 사랑하여라. 2013.03.14 3425 정규완 신부
228 부활 제 4주일 묵상(성소 주일) 2013.03.14 3530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7 부활 제 3주일 묵상 - 나를 사랑하느냐? 2013.03.14 3713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6 부활 제 2주일 묵상 - 부활이 여러분과 함께 2013.03.14 3263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5 예수 부활 대축일 2013.03.14 3264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4 사순 제 6주일 묵상 (주님 수난 성지주일) 2013.03.14 3732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223 시순 제 5주일 묵상 2013.03.14 3125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222 사순 제 4주일 묵상 2013.03.14 3232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221 사순 제 3주일 묵상 2013.03.14 3103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