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1'
Extra Form
작성자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KakaoTalk_20260101_225224693.jpg

2026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오늘은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거행합니다. ‘천주의 성모’는 Theotokos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431년 에페소 공의회는 마리아가 하느님의 아들을 태중에 인간으로 잉태함으로써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었음을 선포했습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라는 호칭은 성모님께 대한 호칭이지만, 엄밀하게 들여다보면 마리아의 태내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엘리사벳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를 “내 주님의 어머니”(루카 1,43)라고 부릅니다. 우리도 엘리사벳처럼 경탄합니다. 과연 육체적으로 마리아의 참아드님이 되신 분은 다름 아닌 성부의 영원한 아드님이시며,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의 제2위격이십니다. 


  우리는 성모송을 바칠 때마다, 묵주기도를 바칠 때마다 밤낮으로 ‘천주의 성모 마리아’를 외칩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마리아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기에, 천주의 성모이시며 우리 어머니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근심과 청원을 그분께 맡길 수 있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자신을 위해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하고 기도하셨듯이,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하십니다. 마리아의 기도에 우리를 맡겨 드림으로써, 우리는 마리아와 함께 우리를 하느님의 뜻에 맡기게 됩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우리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께 기도합니다.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우리가 가난하고 불쌍한 죄인임을 깨달으며, 또한 온전히 거룩하신 분, “자비의 어머니”께 우리를 맡겨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뢰심을 더욱 확장하여 ‘우리 죽을 때’를 그분께 맡깁니다. 당신 아들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처럼, 마리아께서는 우리가 죽을 때도 함께 계실 것이며, 우리가 저세상으로 건너가는 시간에 우리의 어머니로서 우리를 맞아들여, 천국에 계신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오늘은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마무리하신 성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1968년에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제1독서 민수기 6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내리십니다. 그리고 6장 26절에서 평화를 베풀어주십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주님의 얼굴을 들어 보이시는 것이 평화입니다.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르는 것이 곧 평화입니다. 


 예수님의 성탄을 경축하며 천사들이 노래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루카 2, 14) 예수님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화이십니다. 천사의 메시지를 전해받은 어머니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기십니다.”(루카 2,19) 천주의 성모 마리아께서는 평화의 임금님을 육신으로 잉태하시고, 마음속에 곰곰이 간직하십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께서는 평화의 모후이십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님 저희 사파본당 공동체에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임금이시여 저희 모든 가정에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주님 저희 나라에 평화를 주시고, 불신과 분열과 파괴가 만연한 이 세상에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모후이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어지럽고 불안한 저희 영혼을 평화의 길로 인도해주소서.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 2026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newfile 2026.01.01 0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2월 28일(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_ 하느님의 영에서 오는 말씀 2025.12.29 4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12월 25일 성탄 대축일 updatefile 2025.12.26 1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2월 21일(일) 대림 제4주일 _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을 영접합시다. file 2025.12.22 1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2월 14일(일)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_ 그 분 현존의 한줄기 빛살 만이 file 2025.12.15 9 토머스 키팅 신부//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12월 7일(일) 대림 제2주일(인권주일) _ 우리의 영적 여정 file 2025.12.11 9 토머스 키팅 신부 //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11월 30일(일) 대림 제1주일 _ 관상기도 file 2025.12.01 26 토머스 키팅 신부 //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공지 2025년 6월 15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2025.06.21 533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빛에서 나온 빛 2025.04.21 1255 토머스 키팅 / 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2025.03.17 1545 이청준 신부 역
공지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2025.03.14 1440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2025.03.12 1385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2025.03.12 1441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5.02.12 1476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2025.02.03 1311 마산교구 사파동 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file 2024.12.19 1493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2024.11.11 1838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file 2024.11.04 1640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2024.11.04 1778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2024.10.13 1981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역
공지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4.10.10 2043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2024.09.19 2030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2104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2024.08.19 2210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2024.08.08 2158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208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2024.08.01 2015 서인석 신부
공지 따름과 포기 2024.07.24 2002 임선 수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1958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두려워 하지말라. 2024.06.23 1949 임선 수녀
공지 부르심 2024.06.18 2582 임선 수녀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2591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2502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2614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2464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2619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2681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2602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2815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1120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마지막 미사 (2025년 4월 20일 부활 주일 낮미사) 강론 말씀 (번역문) 2025.04.24 114 한국관상지원단
1119 2025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2025.01.06 217 마산교구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1118 믿음으로 2024.04.28 233 윤행도 신부
1117 성소의 의미 2024.04.22 273 윤행도 신부
1116 또 다른 엠마오 2024.04.14 253 윤행도 신부
1115 하느님의 자비주일 _ 오! 헤아릴 길 없는 주님 사랑 2024.04.08 229 윤행도 신부
1114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7호 _ 2024년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3) 2024.03.31 295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1113 그리스도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리라 2024.03.31 249 오창열 신부
1112 주님 수난 성지주일 _ 마음에서 시작되는 신양 2024.03.24 246 오창열 신부
1111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2024.03.17 277 오창열 신부
1110 나는 세상의 빛이다. 2024.03.11 259 오창열 신부
1109 생명의 물 2024.03.04 265 이호자 마지아 수녀
1108 기도의 산 2024.02.26 269 이호자 마지아 수녀
1107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6호 _ 2024년 2월 25일 사순 제2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2) 2024.02.26 28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1106 사순 제1주일 _ 재의 수요일 2024.02.19 280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1105 광야의 유혹 2024.02.19 265 이호자 마지아 수녀
1104 나는 과연 참 맛 나는 소금인가? 2024.02.14 235 이호자 마지아 수녀
1103 그리스도인의 참된 성품 2024.02.13 259 남재희 신부
1102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5호 _ 2024년 1월 28일 연중 제4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1) 2024.02.04 279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1101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2024.01.23 349 남재희 신부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