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506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파일 '1'
Extra Form
작성자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KakaoTalk_20260101_225224693.jpg

2026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오늘은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거행합니다. ‘천주의 성모’는 Theotokos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431년 에페소 공의회는 마리아가 하느님의 아들을 태중에 인간으로 잉태함으로써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었음을 선포했습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라는 호칭은 성모님께 대한 호칭이지만, 엄밀하게 들여다보면 마리아의 태내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엘리사벳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를 “내 주님의 어머니”(루카 1,43)라고 부릅니다. 우리도 엘리사벳처럼 경탄합니다. 과연 육체적으로 마리아의 참아드님이 되신 분은 다름 아닌 성부의 영원한 아드님이시며,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의 제2위격이십니다. 


  우리는 성모송을 바칠 때마다, 묵주기도를 바칠 때마다 밤낮으로 ‘천주의 성모 마리아’를 외칩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마리아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기에, 천주의 성모이시며 우리 어머니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근심과 청원을 그분께 맡길 수 있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자신을 위해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하고 기도하셨듯이,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하십니다. 마리아의 기도에 우리를 맡겨 드림으로써, 우리는 마리아와 함께 우리를 하느님의 뜻에 맡기게 됩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우리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께 기도합니다.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우리가 가난하고 불쌍한 죄인임을 깨달으며, 또한 온전히 거룩하신 분, “자비의 어머니”께 우리를 맡겨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뢰심을 더욱 확장하여 ‘우리 죽을 때’를 그분께 맡깁니다. 당신 아들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처럼, 마리아께서는 우리가 죽을 때도 함께 계실 것이며, 우리가 저세상으로 건너가는 시간에 우리의 어머니로서 우리를 맞아들여, 천국에 계신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오늘은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마무리하신 성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1968년에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제1독서 민수기 6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내리십니다. 그리고 6장 26절에서 평화를 베풀어주십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주님의 얼굴을 들어 보이시는 것이 평화입니다.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르는 것이 곧 평화입니다. 


 예수님의 성탄을 경축하며 천사들이 노래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루카 2, 14) 예수님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화이십니다. 천사의 메시지를 전해받은 어머니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기십니다.”(루카 2,19) 천주의 성모 마리아께서는 평화의 임금님을 육신으로 잉태하시고, 마음속에 곰곰이 간직하십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께서는 평화의 모후이십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님 저희 사파본당 공동체에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임금이시여 저희 모든 가정에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주님 저희 나라에 평화를 주시고, 불신과 분열과 파괴가 만연한 이 세상에 평화를 주소서. 평화의 모후이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어지럽고 불안한 저희 영혼을 평화의 길로 인도해주소서. 아멘.


  1. 2026년 5월 17일(일) 주님 숭천 대축일 _ 신적 사랑으로 가는 길

    Date2026.05.18 Views44
    read more
  2. 2026년 5월 10일(일) 부활 제6주일 _ 우리의 삶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현존과 활동

    Date2026.05.11 Views127
    read more
  3. 2026년 5월 3알(알) 부활 제5주일 _ 인간 본성의 근본적 선성

    Date2026.05.05 Views166
    read more
  4. 2026년 4월 26일(일) 부활 제4주일 _ 향심기도에 대한 투신

    Date2026.04.30 Views185
    read more
  5. 2026년 4월 19(일) 부활 제3주일 _ 온전한 통합

    Date2026.04.21 Views291
    read more
  6. 2026년 4월 12일(일) 부활 제2주일 자비 주일 _ 신적 현존에 대한 믿음

    Date2026.04.14 Views324
    read more
  7. 2026년 4월 5일(일) 주남 부활 대축일 _ 향심기도의 장기적인 열매

    Date2026.04.05 Views368
    read more
  8. 2026년 3월 29일 (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_ 내면의 정화

    Date2026.03.30 Views358
    read more
  9. 2026년 3월 22일(일) 사순 제 5주일 _ 향심기도와 거룩한 단어

    Date2026.03.22 Views335
    read more
  10. 2026년 3월 15일(일) 사순 제4주일 _ 그리스도 중심의 관계

    Date2026.03.16 Views408
    read more
  11. 2026년 3월 8일(일) 사순제3주일 _ 거짓 자아의 승복

    Date2026.03.08 Views482
    read more
  12. 2026년 3월 1일(일) 사순 제2주일 _ 주님께 의지하여

    Date2026.03.02 Views507
    read more
  13. 2026년 2월 18일(수) 재의 수요일 _ 레오 14세 교황 성하의 2026년 사순 시기 담화 요약문

    Date2026.02.25 Views464
    read more
  14. 2026년 2월 22일(일) 사순 제1주일 _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

    Date2026.02.22 Views495
    read more
  15. 2026년 1월 15일(일) 연중 제6주간 _ 힘을 주고 확신을 주는 체험

    Date2026.02.16 Views467
    read more
  16. 2026년 2월 8일(일) 연중 제5주일 _ 그리스도를 세상 속으로 모셔 오다

    Date2026.02.09 Views480
    read more
  17. 2026년 2월 2일(일) 주님 봉헌 축일(축성 생활의 날) _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는 침묵이다.

    Date2026.02.03 Views440
    read more
  18. 2026년 1월 25일(일) 연중 제3주일(하느님의 말씀주일, 해외 원조 주일) _ 내적 변형

    Date2026.01.26 Views473
    read more
  19. 2026년 1월 18일(일) 연중 제2주일(일치주간) _ 하느님과의 친밀

    Date2026.01.19 Views461
    read more
  20. 2026년 1월 11일(일) 주님 세례 축일 _ 상징으로서의 거룩한 단어

    Date2026.01.12 Views547
    read more
  21. 2026년 1월 4일(일) 주님 공현 대축일 _ 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 현존에 마음을 열고 승복하기

    Date2026.01.12 Views539
    read more
  22. 2026년 1월 1일(목)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Date2026.01.01 Views506
    read more
  23. 2025년 12월 28일(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_ 하느님의 영에서 오는 말씀

    Date2025.12.29 Views515
    read more
  24. 2025년 12월 25일(목) 성탄 대축일

    Date2025.12.26 Views491
    read more
  25. 2025년 12월 21일(일) 대림 제4주일 _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을 영접합시다.

    Date2025.12.22 Views488
    read more
  26. 2025년 12월 14일(일)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_ 그 분 현존의 한줄기 빛살 만이

    Date2025.12.15 Views532
    read more
  27. 2025년 12월 7일(일) 대림 제2주일(인권주일) _ 우리의 영적 여정

    Date2025.12.11 Views556
    read more
  28. 2025년 11월 30일(일) 대림 제1주일 _ 관상기도

    Date2025.12.01 Views562
    read more
  29. 2025년 6월 15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Date2025.06.21 Views1166
    read more
  30. 빛에서 나온 빛

    Date2025.04.21 Views1877
    read more
  31.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Date2025.03.17 Views2244
    read more
  32.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Date2025.03.14 Views2107
    read more
  33.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Date2025.03.12 Views2004
    read more
  34.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Date2025.03.12 Views2102
    read more
  35.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Date2025.02.12 Views2121
    read more
  36.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Date2025.02.03 Views1959
    read more
  37.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Date2024.12.19 Views2149
    read more
  38.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Date2024.11.11 Views2611
    read more
  39.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Date2024.11.04 Views2308
    read more
  40.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Date2024.11.04 Views2425
    read more
  41.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Date2024.10.13 Views2724
    read more
  42.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Date2024.10.10 Views2709
    read more
  43.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Date2024.09.19 Views2708
    read more
  44.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Date2024.08.29 Views2753
    read more
  45.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Date2024.08.19 Views2841
    read more
  46.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Date2024.08.08 Views2847
    read more
  47.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Date2024.08.01 Views2738
    read more
  48.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Date2024.08.01 Views2654
    read more
  49. 따름과 포기

    Date2024.07.24 Views2676
    read more
  50.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Date2024.07.08 Views2622
    read more
  51. 두려워 하지말라.

    Date2024.06.23 Views2579
    read more
  52. 부르심

    Date2024.06.18 Views3267
    read more
  53. 자비하신 마음

    Date2024.06.10 Views3255
    read more
  54.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Date2024.06.03 Views3117
    read more
  55.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Date2024.06.03 Views3252
    read more
  56.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Date2024.06.03 Views3176
    read more
  57.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Date2024.05.20 Views3265
    read more
  58.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Date2024.05.12 Views3329
    read more
  59.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Date2024.05.12 Views3227
    read more
  60.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Date2024.04.28 Views3463
    read more
  61.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마지막 미사 (2025년 4월 20일 부활 주일 낮미사) 강론 말씀 (번역문)

    Date2025.04.24 Views191
    Read More
  62. 2025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Date2025.01.06 Views297
    Read More
  63. 믿음으로

    Date2024.04.28 Views281
    Read More
  64. 성소의 의미

    Date2024.04.22 Views341
    Read More
  65. 또 다른 엠마오

    Date2024.04.14 Views363
    Read More
  66. 하느님의 자비주일 _ 오! 헤아릴 길 없는 주님 사랑

    Date2024.04.08 Views297
    Read More
  67.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7호 _ 2024년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3)

    Date2024.03.31 Views356
    Read More
  68. 그리스도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리라

    Date2024.03.31 Views298
    Read More
  69. 주님 수난 성지주일 _ 마음에서 시작되는 신양

    Date2024.03.24 Views306
    Read More
  70.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Date2024.03.17 Views329
    Read More
  71. 나는 세상의 빛이다.

    Date2024.03.11 Views355
    Read More
  72. 생명의 물

    Date2024.03.04 Views318
    Read More
  73. 기도의 산

    Date2024.02.26 Views325
    Read More
  74.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6호 _ 2024년 2월 25일 사순 제2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2)

    Date2024.02.26 Views334
    Read More
  75. 사순 제1주일 _ 재의 수요일

    Date2024.02.19 Views362
    Read More
  76. 광야의 유혹

    Date2024.02.19 Views322
    Read More
  77. 나는 과연 참 맛 나는 소금인가?

    Date2024.02.14 Views283
    Read More
  78. 그리스도인의 참된 성품

    Date2024.02.13 Views342
    Read More
  79.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5호 _ 2024년 1월 28일 연중 제4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1)

    Date2024.02.04 Views336
    Read More
  80.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Date2024.01.23 Views4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