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박순원 신부 |
---|
우리는 기도 중에 어둔 밤 속에 들어가 정화의 과정을 겪는다. 그 밤은 망각의 구름이요, 무지의 구름이기도 하다. 그 밤은 자아포기(케노시스)요, 자기부정의 길이다.
세상의 현란함, 복잡함, 어수선함을 떠나 아기의 맘 - 순수한 믿음을 갖고 그 밤 길을 잘 가는 이들은 늘 주님의 든든한 손길을 느끼며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 그 밤의 광채에 힘입어 일상의 매 순간순간을 새롭게 조망하며 나아간다. 그에겐 모든 것이 감사롭고 경이롭다.
어둔 밤 속에서 많은 비늘, 때, 나병의 부스러기 들이 떨어져 나가고 지금 여기 매 순간을 주님 현존 안에 있기에 그는 더욱 맑고 밝은 눈으로 세상을 맞이하고 기쁘게 일한다. 매일의 24시간 - 어둠과 빛, 숨과 바람, 물과 불, 사건과 사람, 봄과 가을, 추위와 더위 그 모든 것이 감사롭고 경이롭다.
주님, 십자가와 죽음에까지도 감사와 경이를 안고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어둠 밤 속에서
연중 제22주일
부활 제5주일 묵상 - 주님의 제자
기도하는 이들은
기도의 산
연중 제28주일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대림 제2주일 - 반역의시대에 오신 메시아
연중 제5주일 묵상 - 어부의 삶을 향해
죽는 날까지 자신을 내어 줌
연중 제23주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순교자들 대축일
연중 제17주일(
부활 대축일 묵상 - 죽음보다 더 진한 사랑
연중 제18주일 - 기도 중에
사순 제3주일 묵상 – 미워도 다시 한 본
사순 제5주일 묵상 – 지혜로운 선택
부활 제3주일 묵상 - 모든 것이 완성되어야 한다
주님 수난 성지주일 묵상 – 나귀이든, 십자가이든
대림 제1주일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