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3862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김기홍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요한 24장 53절)
나는 어떻게 늘 성전에서 머물러 있으면서 주님을 찬미할수 있을까?
날마다 성전에 머문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였으나, "내가 하느님의 성전이요, 성령이 살아 계신 궁전이다"(고린도 전 3장 16절)는 말씀은 날마다 성전에 머문다는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게 한다.
내가 하느님을 찬미하는 삶을 산다면 그 자체가 늘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내는 것이 아닌가?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라! 복음의 관상적인 차원을 살아가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향심기도가 그 길을 잘 인도한다고 본다.
오늘도 내 성전에서 주님을 찬미하고자 거룩한 단어를 떠올리면서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맞깁니다"(루가 23장 46절).
주님, 체질화된 저의 부족함과 어리석음, 저의 욕구가 좌절하여 생긴 저의 슬품과 미움, 분노와 좌절, 질투와 무감각등을 받아들입니다(Let it come).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떠나보냅니다(Let it go). 그리고 당신 손에 저를 맞깁니다.
주님, 저의 욕구들.. 생존과 안전, 애정과 존중, 힘과 통제의 욕구를 받아들입니다(Let it come).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떠나보냅니다(Let it go). 그리고 당신 손에 저를 맞깁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향심기도로 모든 것에서 해방을 맛보게 하시고, 당신을 쉽게 모시고, 찬미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멘. 알레루야.
찬미는 우리 신앙의 근본이요, 핵심이다.


  1.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6/10 Views 50 

    자비하신 마음

  2.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6/03 Views 66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3.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6/03 Views 40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4.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6/03 Views 47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5.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5/20 Views 66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6.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5/12 Views 62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7.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5/12 Views 59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8. No Image notice by 한국관상지원단 2024/04/28 Views 78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9.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847 

    연중 제 6주일 - 관상자는

  10.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727 

    연중 제 7주일 묵상 - 변화

  11.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775 

    사순 제 1주일 묵상 - 유혹과 봉헌

  12.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122 

    사순 제 2주일 묵상 -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13.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855 

    사순 제 3주일 묵상 - 미워도 다시 한번

  14.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693 

    사순 제 4주일 묵상 - 호탕한 부성과 두 아들

  15.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556 

    사순 제 5주일 묵상 - 지혜로운 선택

  16.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675 

    주님 수난 성지주일 - 나귀이든, 십자가이든

  17.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114 

    예수 부활 대축일 묵상 - 죽음보다 더 진한 사랑

  18.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649 

    부활 제2주일 묵상 - 그대들에게 평화!

  19.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579 

    부활 제3주일 묵상 - 모든 것이 완성되어야 한다

  20.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811 

    부활 제4주일 묵상 - 주님의 목소리

  21.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058 

    부활 제5주일 묵상 - 주님의 제자

  22.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995 

    부활 제6주일 묵상 - 주님의 평화

  23.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862 

    주의 승천 대축일 묵상 - 날마다 성전에서!

  24.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023 

    성령강림 대축일 묵상 - 오소서, 성령님!

  25.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250 

    삼위 일체 대축일 묵상 - 하느님 사랑의 신비

  26.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149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묵상 - 나눔의 기적

  27.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3326 

    연중 제12주일 묵상-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28. No Image 14Mar
    by 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Views 2906 

    연중 제 13 주일 묵상 - 나를 따르라!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