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김기홍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요한 2453)


나는 어떻게 늘 성전에서 머물러 있으면서 주님을 찬미할수 있을까?
날마다 성전에 머문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였으나, "내가 하느님의 성전이요, 성령이 살아 계신 궁전이다"(고린도 전 316)는 말씀은 날마다 성전에 머문다는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게 한다.
내가 하느님을 찬미하는 삶을 산다면 그 자체가 늘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내는 것이 아닌가?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라! 복음의 관상적인 차원을 살아가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향심기도가 그 길을 잘 인도한다고 본다.
오늘도 내 성전에서 주님을 찬미하고자 거룩한 단어를 떠올리면서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맞깁니다"(루가 2346).
주님, 체질화된 저의 부족함과 어리석음, 저의 욕구가 좌절하여 생긴 저의 슬픔과 미움, 분노와 좌절, 질투와 무감각... 등을 받아들입니다(Let it come).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떠나보냅니다(Let it go). 그리고 당신 손에 저를 맞깁니다.
주님, 저의 욕구들.. 생존과 안전, 애정과 존중, 힘과 통제의 욕구를 받아들입니다(Let it come).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떠나보냅니다(Let it go). 그리고 당신 손에 저를 맞깁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향심기도로 모든 것에서 해방을 맛보게 하시고, 당신을 쉽게 모시고, 찬미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멘. 알렐루야.
찬미는 우리 신앙의 근본이요, 핵심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1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0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0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10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8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6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1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18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2023.09.24 11 이세영 수녀
17 생명의 물 2024.03.04 10 이호자 마지아 수녀
16 광야의 유혹 2024.02.19 10 이호자 마지아 수녀
15 나는 과연 참 맛 나는 소금인가? 2024.02.14 10 이호자 마지아 수녀
» 부활 숭천 대축일 묵상 - 날마다 성전에서 2023.05.22 10 김기홍 신부
13 하느님 나라의 도래 2023.12.17 9 이청준 신부
12 부활 제2주일 묵상 - 그대들에게 평화! 2023.04.16 9 서인석 신부
11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2024.03.17 8 오창열 신부
10 나는 세상의 빛이다. 2024.03.11 8 오창열 신부
9 그리스도인의 참된 성품 2024.02.13 8 남재희 신부
8 믿음으로 2024.04.28 7 윤행도 신부
7 하느님의 자비주일 _ 오! 헤아릴 길 없는 주님 사랑 2024.04.08 7 윤행도 신부
6 주님 세례 축일 ㅡ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딸 2024.01.14 7 남재희 신부
5 성가정 축일 - 가정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시는 하느님 2024.01.07 7 이청준 신부
4 또 다른 엠마오 2024.04.14 5 윤행도 신부
3 주님 수난 성지주일 _ 마음에서 시작되는 신양 2024.03.24 5 오창열 신부
2 주님 공현 대축일 2024.01.07 4 남재희 신부
1 그리스도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리라 2024.03.31 3 오창열 신부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