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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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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 on God’s Loving Presnece
하느님의 자애로운 현존에 대해 숙고하라
너희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라...
루카 12,40 NLT
[도둑이 언제 올지 주인이 안다면 깨어 있을 집 주인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불시에 들이닥치는 침입자로 표현하신다.
이 비유는 단순히 육체적인 죽음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는 우리 삶 속에 불시에 들이닥치시리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분은 때로 우리가 더할 나위 없이 쇠진해 있을 때에 찾아오신다.
갑자기, 불안과 분노, 쓰라림, 음탕한 생각, 버림당한 느낌이 한창 고조되고 있을 때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사랑에 찬 현존이 찾아든다.
“그래, 대체 무엇이 문제냐?
무엇 때문에 속상해하고 있느냐?
날이 꽤나 어두워져서 네가 날 알아보지 못했구나.
그러므로 정신 바짝 차려라.
사람의 아들은 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을 때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시는 것 같다.
그분이 오시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때가 바로 가장 어두운 한밤중이다.
주님을 돌아오시게 하는 것은 우리의 애원이 아니다.
그분이 생각하시기에 우리가 준비를 끝냈다고 생각되는 때 오신다.
그리고 부활의 기쁨은 기다림의 고통에 비례한다.
영적 여정을 가는 사람들에겐
그저 “예,”하고 말씀드리기만 하면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신적인 일치를 향하고 있다.
루카 12,40 NLT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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