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
The Penitent Women
in the Spirit of Lectio Divina
렉시오 디비나 영 안에서
참회하는 여인
네 믿음이 너를 구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루카 7,50 NAB
)
실제로 개인의 죄는 문제가 아니다.
첫째가는 문제는
우리 자신을 하느님을 비롯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우선시하는 거짓 자아이다.
그리고 이처럼 병든 뿌리에서 거짓 자아가 만들어내는 온갖 썩은 열매가 나오게 된다.
병든 나무가 사과를 많이 맺든 적게 맺든 그 사과는 모두 먹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하게 뒤틀린 인간 조건을
유일하게 치유하실 수 있는 하느님의 자비에다, 뿌리, 가지 할 것 없이 나무 전체를 맡겨야 한다.
바로 이것이 참회다.
이는 삶에 대한 임기응변식 접근이 아니다.
개인적, 집단적 안전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지배,
끝을 모르는 쾌락과 애정과 존중이라는 형태의 자기 중심적인 행복 추구 프로그램을
완전히 놓아 버리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질병이다.... 그런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참회하는 여인이 보여준 것처럼 깊은 회두가 필요하다....
믿음은 예수님의 구원 사업에서 드러난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에
몸을 내맡기는 신뢰를 의미한다.
참회하는 여인을 구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는 우리 각자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루카 7,50 NAB
[예수님께서]....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자비하신 마음 | 2024.06.10 | 53 | 임선 수녀 |
공지 |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 2024.06.03 | 67 | 토머스 키팅 신부 |
공지 |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 2024.06.03 | 43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 2024.06.03 | 52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공지 |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20 | 74 | 이준용 신부 |
공지 |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12 | 68 | 이준용 신부 |
공지 |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 2024.05.12 | 63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84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178 | 부활 제2주일 하느님 자비 주일 ( 요한 20, 19 ~ 31 ) | 2013.03.14 | 3284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177 | 부활 제2주일 묵상 - 그대들에게 평화! | 2013.03.14 | 2649 | 서인석 신부 |
176 | 부활 제2주일 묵상 - 그대들에게 평화! | 2023.04.16 | 11 | 서인석 신부 |
175 |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 2018.04.06 | 164 | 토머스 키팅 신부 |
174 | 부활 제2주일 _ 하느님의 자비 주일 | 2013.03.14 | 3682 | 왕영수 하비에르 신부 |
173 |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 2013.03.15 | 3501 | 토마스 키팅 신부 |
172 |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 2021.04.11 | 40 | 토머스 키팅 신부 |
171 | 부활 제2주일 (자비의 주일) | 2020.04.19 | 106 |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
170 | 부활 제2주일 | 2013.03.14 | 3556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169 | 부활 제 6주일 -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 2013.03.14 | 3585 | 정규완 신부 |
168 | 부활 제 6주일 - 공동체 | 2022.05.22 | 34 | 김기홍 신부 |
167 | 부활 제 5주일 묵상 - 믿음으로 | 2013.03.14 | 3143 |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
166 | 부활 제 5주일 - 서로 사랑하여라. | 2013.03.14 | 3286 | 정규완 신부 |
165 | 부활 제 4주일 묵상(성소 주일) | 2013.03.14 | 3433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164 | 부활 제 3주일 묵상 - 나를 사랑하느냐? | 2013.03.14 | 3574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163 | 부활 제 2주일 묵상 - 부활이 여러분과 함께 | 2013.03.14 | 3160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162 | 부활 승천 대축일 | 2013.03.14 | 3762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161 | 부활 승천 대축일 | 2019.06.02 | 69 | 토머스 키팅 신부 |
160 | 부활 숭천 대축일 묵상 - 날마다 성전에서 | 2023.05.22 | 11 | 김기홍 신부 |
159 | 부활 대축일 묵상-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 2013.03.14 | 3465 | 토마스 키팅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