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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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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동의
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1사무 3.8 NRSV
신적인 에너지는
우리의 기능들이 그 에너지를 가장 지각하지 못하는 때에 가장 힘을 발의한다.
우리가 향심 기도를 하려고 앉아서 우리의 지향을 정하고 나면,
하느님의 현존이 이미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그 현존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동의만 하면 된다.
신적인 에너지는 우리 안으로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흐른다.
가장 순수한 형태 안에서는 그것이 최대의 힘으로 24시간 열려 있다.
동의함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또 어떤 분이신지에 대하여 알려고 애쓰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하느님에게 우리를 열어 드린다.
우리는 우리의 개인적인 역사나, 문화적 조건화나, 기질상의 편견으로
그것을 표현하고 전달하고 또 해석하는 매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하느님의 현존에 동의한다.
하느님은 오직 하나의 조건하에서 자신을 전달하신다.
그것은 우리의 동의이다.
1사무 3.8 NRSV
주님께서 세 번째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자,
그는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지를 부르셨지요?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제야 엘리는 주님께서 그 아이를 부르고 계시는 줄 알아차렸다.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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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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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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