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20.07.12 23:02

연중 제15주일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Silence

침묵

 

주님께서는 침묵 안에 계셨다.

열왕 19,12 NRSV

 

십자가의 성 요한은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득한 영원으로부터 한 말씀을 하셨으며 이 말씀을 침묵 속에서 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듣는 것은 침묵 속에서이다.”  라고 했다.

 

이 말에 의하면

 

침묵이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며 나머지는 모두 서투른 번역이다.

 

향심기도 훈련과 다른 전통적인 수련들은 우리의 수용 기관을 아주 순수하게 만들어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과 우리의 가장 깊은 존재에게

 

아주 단순하게 하시는 말씀을 감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들이다.

 

 

열왕 19,11-12 NRSV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50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66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40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4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66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62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59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78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578 연중 30주일 묵상-랍부니!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소서 2013.03.14 2875 서인석 신부
577 연중 제11주일 묵상 - 부르심 2013.03.14 2870 임 선 수녀 cecil316@hanmail.com
576 사순 제1주일 2014.03.09 2868 윤행도 가롤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575 연중 제27주일 묵상 - 상속자가 원하시는 일 2013.03.14 2862 박순원 신부
574 사순 제 3주일 묵상 - 미워도 다시 한번 2013.03.14 2855 안충석 신부
573 연중 제 23주일 묵상 -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하여 2013.03.14 2854 이세영 수녀
572 연중 제 6주일 - 관상자는 2013.03.14 2847 박순원 신부
571 연중 20주일 묵상 - 주님께 구하는 지혜 2013.03.14 2846 박순원 신부
570 연중 제4주일 묵상 - 하느님께 희망을 거는 자 2013.03.14 2843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569 연중 제24주일 묵상 - '이해' 더하기 '희생'은 2013.03.14 2841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568 연중 제32주일 묵상 - 歸天 2013.03.14 2837 안충석 신부 anchs@catholic.or.kr
567 연중 제 30주일 묵상 - 기도하는 이들의 씨앗 2013.03.14 2827 박순원 신부
566 연중 제7주일 2014.02.22 2823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67@hanmail.net>
565 부활 대축일 묵상-그리스도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리라 2013.03.14 2820 오창열 신부 ocyjohn@hanmail.net
564 연중 22주일 묵상 - 주님 안에 쉴 때 2013.03.14 2814 박순원 신부
563 연중 제 21주일 묵상 - 좁은 문 2013.03.14 2813 박순원 신부
562 부활 제4주일 묵상 - 주님의 목소리 2013.03.14 2811 김기홍 신부
561 연중 제8주일 2014.02.28 2800 윤행도 가롤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560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묵상 2013.03.14 2799 이청준 신부
559 연중 제 19주일 묵상 - 그러나 주님은... 2013.03.14 2795 박순원 신부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