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
그저 존재하라
Just to Be
현재의 우리가 바람직한 우리다.
토마스 머튼
마음의 겸손이란
하느님을 위하여 그저 존재하려는 능력이다.
그분은 우리를 불러내어 존재하게 하셨다.
그것을 즐기는 것보다 무엇을 더 청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그것을 청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저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마음의 겸손 없이는 그것을 온전히 즐길 수 없다.
우리는 늘 “이 존재를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그것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싫어하는가?" 를 알고 싶어 한다.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마음대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유가 우리와 나머지 물적 피조물과 구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은
그저 존재한다는 게 무엇을 뜻하는지를 다시 한 번 배우는 것이다.
즉 우리 자신들이 하느님 앞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그러한 존재로(존재인 채로)
안식을 취하게 허락하는 것이다.
그분께 그러한 존재를 본래의 상태로 승복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 의도나 노력, 또는 목적 없이 말이다.
이것이 관상 기도가 지향하는 바이며 모든 참된 영적 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시편 91,1
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자비하신 마음 | 2024.06.10 | 56 | 임선 수녀 |
공지 |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 2024.06.03 | 68 | 토머스 키팅 신부 |
공지 |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 2024.06.03 | 46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 2024.06.03 | 54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공지 |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20 | 77 | 이준용 신부 |
공지 |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12 | 69 | 이준용 신부 |
공지 |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 2024.05.12 | 64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88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1038 |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2014.06.22 | 1951 | 김지호 목사<yisser@hanmail.net> |
1037 | 주님 공현 대축일 | 2024.01.07 | 5 | 남재희 신부 |
1036 | 주님 세례 축일 ㅡ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딸 | 2024.01.14 | 10 | 남재희 신부 |
1035 | 주님 세례축일 묵상-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딸 | 2013.03.14 | 3339 | 남재희 신부 |
1034 | 하느님의 어린 양 | 2024.01.14 | 17 | 남재희 신부 |
1033 | 연중 제 2주일 묵상 - 하느님의 어린 양 | 2013.03.14 | 3337 | 남재희 신부 |
1032 |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 2024.01.23 | 22 | 남재희 신부 |
1031 | 연중 제 3주일 묵상 - 그가 시키는대로 하여라 | 2013.03.14 | 3413 | 남재희 신부 |
1030 | 그리스도인의 참된 성품 | 2024.02.13 | 13 | 남재희 신부 |
1029 | 연중 제 4주일 묵상-그리스도인의 참된 성품 | 2013.03.14 | 3126 | 남재희 신부 |
1028 | 주님 공현 대축일 | 2013.03.14 | 2689 | 남재희 신부 koreacontout@dreamwiz.com |
1027 | 대림 2주일 - 반역의 시대에 오신 메시아 | 2013.03.14 | 3075 | 리처드 굿츠빌러 |
1026 | 대림 제2주일 - 반역의시대에 오신 메시아 | 2022.12.04 | 19 | 리처드 굿츠빌러 |
1025 | 전교주일 묵상 - 온 세상에 복음이 전해지다 | 2013.03.14 | 2707 | 리처드 굿츠빌러 |
1024 | 전교주일 - 온 세상에 복음이 전해지다 | 2022.10.16 | 26 | 리처드 굿츠빌러 |
1023 | 연중 7주일-양심을 다스리는 권한 | 2013.03.14 | 4006 | 리카르트 굿츠빌러 |
1022 | 연중 27주일 묵상-하느님과 남자, 여자의 삼각관계 | 2013.03.14 | 3213 | 리카르트 굿츠빌러 |
1021 | 연중 제27주일 - 하느님과 남자, 여자의 삼각관계 | 2022.10.02 | 25 | 리카르트 굿츠빌러 |
1020 | 연중 제8주일 - 양심을 다스리는 권한 | 2022.02.27 | 39 | 리카르트 굿츠빌러 |
1019 | 연중 제32주일 | 2013.11.08 | 3743 | 박봉석 세레자 요한 <bs12147@lh.or.kr>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