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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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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aceful Inclination
평화로운 상태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요한 16,13)
의견의 은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서 하려는,
혹은 하고 있는 일을 바꿔 보려는 평화로운 마음의 상태다.
우리는 이것을 무시할 수도 있다.
그것은 제안이다.
따를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다.
이렇게 민감해지기 위해서는
우리 편에서 내적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일단 형성되면
우리가 평화를 잃었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에만 행동을 취할 뿐이다.
즉, 우리의 임무는 끝난 것이다.
우리가 형식을 갖춰 기도하고 있든지 없든지 간에
그런 평화가 자리 잡고 있는 한 우리는 항상 깊은 기도 중에 있다.
우리가 상담을 할 때나 힘든 육체 노동을 할 때에도
내적 침묵과 평화로운 의식이 있는 한,
하느님께서 우리가 상황에 관해 생각하고 판단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단지 평화 중에 머물기를 바라시면서
바로 지금 이 순간에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신다.
.로마 12,2
여러분은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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