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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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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h Fruit of the Spirit: Self-Control
성령의 아홉 번째 열매: 절제
주님의 자애는 다함이 없고.... (애가 3,22)
성령의 아홉 번째 열매는 절제다.
성령의 열매인 절제는 우리 의지가 정서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하느님의 지속적 현존에 대한 인식이고,
하느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주입된 결과다.
그러므로 안전, 애정과 존중, 힘과 지위의 상징들을 얻기 위하여
강박적으로 손을 뻗치던 것이(...상징들을 강박적으로 찾아 헤매던 것이) 멈추어진다.
특히, 헌신과 참된 사랑을 배제한 성적 활동에 매달리는 에너지가 없어진다.
모세가 하느님이 누구신지를 여쭈었을 때,
들려온 대답은 “나는 있는 자로다.” 이었다.
이 본문은 아직도 학문적 연구 대상이지만,
가능한 한 가지 의미는 ‘나는 너를 위한 존재다’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확고한 사랑에 대한 내적 확신은
우리의 선택과 활동의 자유를 강화시킨다.
이러한 내적 자유에서,
절제는 저절로(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
우리는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온갖 시련과 유혹을 극복할 힘을 주시리라는 것을 안다.
애가 3,22
주님의 자애는 다함이 없고
그분의 자비는 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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