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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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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당신은 누구인가?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요한 3,30)
우리가 자신을 어떤 역할이나 인물들과 동일시하고 있는 한,
우리는 자유롭게 하느님 현존의 순수함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값진 것이라도,
당신이 동일시하고 있는 어떤 역할을 떨쳐 버리는 과정이
삶의 일부분입니다.
그것이 당신은 아닙니다.
당신의 정서가 당신이 아닙니다.
당신의 몸은 당신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이러한 것들이 당신이 아니라면
당신은 누구입니까? ....
자신의 역할을 궁극적으로 포기한다는 것은
자아를 어떤 고정된 판단 기준으로 삼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고유성을 통하여 하느님을 드러내는 자유입니다.
그 어떤 것도 되지 않는 것이 모든 것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로 이것은 하느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것은 다섯 번째 복음서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행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가장 영적인 역할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역할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의 거짓 자아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느님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이 모든 것에서 해방되면
당신은 자신의 자아가 비워지면서
하느님으로 채워진 공간 안에 있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직 체험하지 않았다면
우리에게는 할 일이 아직 더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조건적인 사랑이 바로 우리가 진정 누구인가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3,30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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