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7.11.05 00:19

연중 제3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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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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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nder

승복

 

당신 손에... 제 영혼을 맡기나이다.... (챨스 드 푸코)

 

순수한 믿음의 길은

 

우리의 영적 여정이 어디쯤 와 있는가를 염려하지 않고,

 

우리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받은 선물이

 

나의 것보다 더 좋다고 판단하지 않는 마음으로

 

관상 기도에 전념하게 만드는 길이다.

 

우리의 기도에

 

어떤 심리적인 내용이 있든지 상관하지 않고

 

신적인 활동에 승복하면 이 모든 넌센스를 피할 수 있다.

 

순수한 믿음 속에서는 완전히 성장한 사람들에게도

 

여정의 결과들이 감추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우리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시는 것에 우리가 동의하고 승복할 수 있도록

 

이제 믿음의 신적인(신성한) 빛이 온전히 우리에게 주어진다.

 

그것은 먼저 우리의 깊은 상처들을 치료해 주고

 

또 다른 이와 치유를 나눔으로써,

 

전 생애에 있었던 상처들을 치유하고 변형하는 빛으로 우리를 이끌며,

 

그리스도의 구원 계획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준다.

 

 

2코린 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들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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