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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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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th Fruit of the Night of Spirit
영의 밤의 네 번째 열매
하느님께서 청하시는 모든 것에 대해 “뜻대로 하겠나이다.”라고 말하라. (장 피에르 드 코사드)
영의 밤이 맺는 네 번째 열매는
전통적으로 ‘향주삼덕’이라고 알려진 믿음, 사랑, 희망이 정화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정화되면서...
우리는 그분이 누구신지 혹은 어떤 분이신지 아는 바가 없이도
하느님이 하느님일 수 있게 한다.
어느 정도 우리에게서 감쳐져 있지만,
영의 밤에 완전한 자기 승복과 포기가 강하게 자라난다.
신적 빛은 너무 순수해서 그것이 우리의 어떤 기능에도 감지될 수 없다.
십자가의 요한에 따르면, 순수한 믿음은 어둠의 빛줄기이다....
우리는 단지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를 신뢰할 뿐이다.
자비는 그 본성상 허약한 사람이나
극도로 결핍된 사람에게 손을 뻗친다.
우리는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에 만족하기 시작한다.
신적 사랑은 완전한 복종과 자기 승복의 온상에 주입되어
우리를 영의 밤을 거쳐 변형하는 일치로 데려간다.
창세 28,16
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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