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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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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man Condition
인간 조건
하느님, 제게 고통의 길이 있는지 보시어 저를 영원의 길로 이끄소서.(시편 139, 24)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당신 자신을 연약하고 부서지기 쉽고
하느님과 타인에게서 소외되어 있는 인간의 한계 속에 놓으신다.
자기 중심적인 관심사에서 비롯된 모든 프로그램은 본능적 욕구 위에 세워져,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원천-마치 별이 태양 주위를 돌듯이
우리의 정서, 생각, 행동 습관이 그 주위를 돌고 있는 동기 유발의 근원-으로 변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러한 행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과
하느님, 자연, 다른 사람들, 우리 자신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예수님께서 광야로 나가 치유하고자 하셨던 것이 바로 이것이다.
사순절 동안 우리가 할 일은 이러한 행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직면하고
그것에서부터 우리 자신을 떼어놓는 일이다.
사순절 독서와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본보기는
내적 자유와 회개를 위해 투쟁하는 우리에게 힘을 북돋워 준다.
시편 139,23-24 NLT
하느님, 저를 살펴보시어 제 마음을 알아주소서.
저를 꿰뚫어 보시어 제 생각을 알아주소서.
제게 고통의 길이 있는지 보시어
저를 영원의 길로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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