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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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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자아의 승복
Surrender of the False Self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요한3:6)
당신이 완전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는 당신 안에서 기도하신다.
거짓 자아를 하느님께 승복시키는 것이 거짓 자아에 대한 죽음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새로 태어나야 한다.”(요한 3, 3)고 말씀하시면서
니고데모에게 설명하려고 하신 것이다.
새로 태어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전에 죽어야 한다.
니고데모가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까?”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요한 3,8)
달리 말해서, 성령의 인도로 움직인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방식이다.
(OM, 91 / 개정판)
요한3: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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