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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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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세상 속으로 모셔 오다
(Bring Christ into the World)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마태 1: 23)
기도란 하느님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더 빨리 그렇게 되게 할수록 우리 기도는 더 나아질 것이다.
일단 우리가 하느님께 관심을 갖고 그분을 찾기 시작했다면,
기도 중에 침묵하며 그분께서 그 과정을 완성하시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것이 바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가 지니는 큰 의미가 아니겠는가?
그녀는 도무지 그분을 잊을 수 없었다.
그녀의 존재가 바로 기도였고 그녀의 모든 활동이 기도였다.
그녀는 하느님 말씀을 이 세상에 모셔왔다.
아니 말씀이 자신을 통하여 이 세상에 오시게 하였다.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서 사시도록 해드리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가이다
(우리가 행하는 무언가라기보다는 우리의 존재이다).
하느님 현존이 우리 가장 깊은 존재에서 우리의 기능으로 떠오를 때,
우리가 길을 걸어가든 수프를 먹든지 간에, 신적 생명과 사랑이 세상 속으로 쏟아지는 것이다.
활동의 유효성은 그것이 나오는 원천에 달려 있다.
그것이 그림자와 함께 거짓 자아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활동의 효과는 매우 제한된다.
그것이 하느님 안에 잠겨 있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라면 아주 효과가 크다.
성모님의 성소처럼, 관상 생활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모셔온다. (om, 62-63 / 개정판)
마태 1:22-23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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