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4.11.29 22:26

대림 제1주일

조회 수 1365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잠들어 있을 때는 도둑이 언제 드는지 모르지만 깨어 있을 때는 도둑을 지킬 수 있다.


언제 내 숨을 거두어 가실지 안다면 죽음 준비를 잘 할 수 있으련만 사람은 그 시와 때를 아무도 모른다.


그날은 벼락같이 오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목적은 준비된 사람들을 당신이 계신 곳에 데려가시기 위함이 아닌가.


그런데 그날과 그 시간은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로지 하느님만 아신다.


인간이 사는 목적은 끝을 잘 맺기 위해서다. 이목적은 깨어 있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영과 혼과 육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진지한 삶 자체가 깨달음의 여정이다.


영원한 하늘 본향을 바라보며 무상으로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가 문제이다.


그래서 시간은 참으로 소중하다.

 

하지만 무심하게도 시간을 물처럼 낭비하는 때가 많다.


인류를 위해 바치는 시간이 많다면 얼마나 위대한 공헌이랴.

 

하찮은 것이라도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혼신을 다한다면 이 시간은 소금이 되고 황금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깨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하느님의 뜻을 깨닫기만 하면 한 순간도 영원을 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황금' 과  '소금' 과  '지금', ㅡ 인간에게 중요한 세가지 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지금"이라는 말이 있다.

 

탈무드에는 "오늘은 내 생애 최초의 날인 동시에 최후의 날이다.


고로 현재(지금)  오늘을 충실히 살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말이 있다.

  

지금 나는 무슨 생각을 하는가 ? 

  

지금 나는 무슨 일을 하는가?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지금을 놓지면 미래는 없다.


그렇다. 지금 나는 하느님의 뜻을 생각하고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참으로 영광스럽고 보람찬 일이다.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 오늘 처음으로 태어난 사람처럼 행동하시오" 라고 말했다. 


또 끼아라 루빅은 "오늘 내가 하는 말이 마지막 말이 되는 것처럼 하라" 고 했다. 


내 생의 마지막이 언제 오든 항상 깨어 기도하고 있다면 아무 염려할 것 없다.


종말!, 그것은 영원한 삶의 시작임과 동시에 환희의 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사느냐?  자신의 안락에 취해?  욕심에 취해?  교만에 취해?


허둥지둥 아웅다웅 옹색하게 살고 있지는 않는가?


의식과 의지를 동원해서 주님을 위해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자신을 위해 바치는 시간이 많은가?  타인을 위해 바치는 시간이 많은가?    

 

사람은 죽을 때 "껄껄껄" 이렇게 세번 웃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

 

"좀 더 베풀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즐길껄" 하면서 말이다.


후회없는 삶을 위해 지금이라도 늦 지않다.


그날과 그 시간을 정성껏 기다리며 이세상에 나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분을 만나기 위해 깨어 준비하는 삶을 예비하자.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듯... 


주님 어서 오십시오.  주님 나를 구하러 어서  빨리 오십시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2025년 6월 15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2025.06.21 225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빛에서 나온 빛 2025.04.21 1022 토머스 키팅 / 이청준 편역
공지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2025.03.17 1319 이청준 신부 역
공지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2025.03.14 1244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2025.03.12 119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2025.03.12 1246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5.02.12 125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2025.02.03 1100 마산교구 사파동 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file 2024.12.19 1359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2024.11.11 1625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file 2024.11.04 1445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2024.11.04 1609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2024.10.13 1853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역
공지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4.10.10 1883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2024.09.19 1886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1949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2024.08.19 2058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2024.08.08 2003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191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2024.08.01 1867 서인석 신부
공지 따름과 포기 2024.07.24 1852 임선 수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180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두려워 하지말라. 2024.06.23 1798 임선 수녀
공지 부르심 2024.06.18 2423 임선 수녀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2460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2356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2459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2311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2488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2541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2474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2668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640 사순 제4주일 2015.03.13 1232 토머스 키팅 신부
639 사순 제3주일 2015.03.08 1441 토머스 키팅 신부
638 사순 제2주일 2015.02.28 1256 토머스 키팅 신부
637 사순 제1주일 2015.02.21 1279 토머스 키팅 신부
636 연중 제6주일 2015.02.14 1225 토머스 키팅 신부
635 연중 제5주일 2015.02.07 1274 토머스 키팅 신부
634 연중 제4주일 2015.02.01 1249 토머스 키팅 신부
633 연중 제3주일 2015.01.24 1284 토머스 키팅 신부
632 연중 제2주일 2015.01.17 1339 토머스 키팅 신부
631 주님 세례 축일 2015.01.11 1367 토머스 키팅 신부
630 주님 공현 대축일 2015.01.03 1392 토머스 키팅 신부
629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2014.12.27 1379 박인수 요한 신부 <pisi.@yahoo.co.kr>
628 예수 성탄 대축일 file 2014.12.27 1272 박인수 요한 신부 <pisi@yahoo.co.kr>
627 대림 제4주일 2014.12.19 1319 박인수 요한 신부 <pisj@yahoo.co.kr>
626 대림 제3주일 2014.12.13 1417 박인수 요한 신부<pisj@yahoo.co.kr>
625 대림 제2주일 2014.12.07 1475 박인수 요한 신부<pisj@yahoo.co.kr>
» 대림 제1주일 2014.11.29 1365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623 그리스도 왕 대축일 2014.11.22 1418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622 연중 제33주일 (평신도 주일) 2014.11.16 1540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621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2014.11.09 1546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