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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18:59

주님 수난 성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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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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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으로 들어가신 예수님(마21:7-10)

- 글. 전주희 목사(예수랑교회)

 

유월절이 다가오면 대제사장은 베들레헴에서 예루살렘으로 유월절의 양들을 몰고 북문인 양문으로 들어옵니다. 이 때 대제사장은 시편113편-118편인 할렐찬송을 부르며 온 백성과 즐거워합니다.

 

진정한 유월절 하느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이 때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요 ? 감람산으로 내려와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동문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소리치며 찬송을 돌립니다

.

[마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유월절 어린양은 북쪽으로 들어와 양문으로 들어가고, 야훼의 진정한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동쪽으로 들어와 동문으로 들어갑니다.

왜 ? 그렇게 해야 했을까요?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행동, 예수님의 삶은 모두 예언적이요, 예언의 성취이며,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로고스가 하느님이고, 그 로고스가 육신이 되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선언하지요.

 

[겔43: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말미암아 전으로 들어가고

 

로고스, 곧 성자 하느님 그분은 동문으로 들어감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하느님이시기에, 북문으로 가지 아니하고 동문으로 들어가야 예언이 성취됩니다.

 

인류를 죽음에서 건져낼 자,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낼 자, 인류를 대신해서 피를 흘려야할 자가 바로 하느님 자신이며, 하느님이시기에 그 분은 북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동문으로 들어오며 백성들과 아이들의 찬송을 받으셨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 때에 하느님의 사랑이 놀랍지 않습니까 ?

 

그 분 자신이 친히 백성을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셨으니 이 보다 놀라운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 우리는 주의 사랑에 찬송을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시8:4]사람이 무엇이건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건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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