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3.11.23 22:23

그리스도 왕 대축일

조회 수 3669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박봉석 세례자 요한<bs12147@lh.or.kr>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오늘은 전례력으로 연중시기의 마지막 주일이며 그리스도 왕 대축일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우리 가운데에 가장 버림받은 모습으로 자신의 목숨까지도 희생하시며 백성을 섬기시는 메시아의 모습을 실현하셨습니다. 스스로 낮추심으로써 높아지신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의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고자 할 때 우리는 사랑하고자 하는 그 사람의 위치에서 그 사람과 공감하며 섬기는 모습입니다.

 

진심으로 나 자신을 낮춘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아실 것입니다.

오랜 시간 나를 지배해왔던 행복을 위한 정서프로그램(안전/생존, 애정/존중, 힘/통제)이 아차 하는 순간

나를 넘어지게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을 하루 종일 지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활동은 이러한 중심에서 나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향심기도에 정기적으로 투신하시면, 기도생활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서 일어나는 생각과 나를 동일시하지 않게 되면서 동기가 순수해지며 “비범한 사랑으로 평범한 삶”을 사는 지극히 겸손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풍요로운 삶을 사실 수 있습니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0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6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3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9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578 연중 제9주일 2013.03.15 3448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7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13.03.15 3574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6 연중 제16주일 2013.03.15 3688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5 사순 제1주일 2013.03.15 3338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4 예수 부활 대축일 2013.03.15 3696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3 연중 제17주일 2013.03.15 3703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2 사순 제2주일 2013.03.15 3225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1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3.03.15 3488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70 사순 제3주일 2013.03.15 3426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69 부활 제3주일 2013.03.15 3469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68 연중 제18주일 2013.08.03 3736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fxaverio@hanmail.net>
567 연중 제20주일 2013.08.18 3759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fxaverio@hanmail.net>
566 사순 제 1주일 묵상 - 광야의 유혹 2013.03.14 3206 이호자 마지아 jaho264@hanmail.net
565 사순 제 2주일 묵상 - 기도의 산 2013.03.14 2885 이호자 마지아 jaho264@hanmail.net
564 사순 제3주일 묵상 - 생명의 물 2013.03.14 2957 이호자 마지아 jaho264@hanmail.net
563 연중 제 5주일 묵상 - 나는 과연 참 맛 나는 소금인가 2013.03.14 3081 이호자 마지아 jaho264@hanmail.net
562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 2013.03.14 3499 이호자 마지아 수녀
561 광야의 유혹 2024.02.19 10 이호자 마지아 수녀
560 연중 제5주일 묵상- 이 일을 하러 왔다 2013.03.14 3072 이호자 마지아 수녀
559 기도의 산 2024.02.26 17 이호자 마지아 수녀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