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3822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성가정처럼

'성가정 되십시오' '성가정 이루기를' 하는 말은 신혼부부에게 하는 축하와 인사의 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말이다.

예수 마리아 요셉이 이룬 성가정처럼 되라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성가정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분위기가 앞장서야 한다. 부모의 양육 태도와 자녀다운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부모에 그 자식' 이라는 말대로 훌륭한 자녀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부모의 존재를 발견한다. 자녀는 누구보다 부모에게서 그 모든 것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유년시절, 소년시절., 청년시절은 다 성가정에서 이루어졌다.

유대인의 6가지 덕목이 있다.

첫째 자녀 교육, 둘째 손님 접대, 셋째 기도와 명상. 넷째 환자 방문, 다섯째 공부, 여섯째 타안에게서 장점을 찾는 일 등이다. 그러니까 자녀에 대한 신앙 교육이 제일 우선이다. 우리네 가정은 어떤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어른들은 공부를 접고, 오직 잘 먹이고 잘 사는 일에만 매달려 정작 중요한 자녀 교육은 소흘히 할 수밖에 없다. 자녀에 대한 관심사는 오로지 학교 성적이다. 바람직한 인격 형성과 성숙에는 관심이 없다. 따라서 이상적인 멘토로서의 부모 역할은 거의 없다. 특히 신자 가정의 아이들에게서 많은 문제점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신앙 교육은 참으로 중요하다. 가정에서 온가족이 모여 기도드리는 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신앙생활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린애에게 성호긋는 것도 가르치지 않는 가정도 있다.

예수님은 성모님과 성요셉에게서 기도하는 모습을 맨 먼저 보았을 것이다.

마리아는 모든 것을 마음에 곰곰히 새겼다고 했다. 말 한마디도 허투로 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아버지 요셉은 목수 일을 성실히 하면서 가장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했으리라. 하느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았으므로 가난속에서도 언제나 기쁨이 충만했으리라. 이웃과의 관계도 인정이 넘쳤으리라. 6가지 덕목을 다 갖춘 성가정,

새해에는 이런 성가정을 닮아서 모든 가족이 화목하고 경건하게 기도하는 가정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신앙의 해를 보내며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부모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성모님은 우리를 보시고 오늘도 "얘야 왜 이렇게 하였느냐? 우리가 너를 찾이 얼마나 애태웠는지 아는냐?" 하고 준엄한 나무람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성가정처럼 되기를 멀리하고 있는 우리를 볼 때마다....

성가정의 축복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것이 새해 하느님의 소망이며 교회의 소망이기도 하기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빛에서 나온 빛 2025.04.21 819 토머스 키팅 / 이청준 편역
공지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2025.03.17 1138 이청준 신부 역
공지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2025.03.14 1093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2025.03.12 1046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2025.03.12 1086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5.02.12 1114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2025.02.03 950 마산교구 사파동 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file 2024.12.19 1232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2024.11.11 1454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file 2024.11.04 1352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2024.11.04 1464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2024.10.13 1744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역
공지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4.10.10 1767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2024.09.19 1785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1843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2024.08.19 1935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2024.08.08 1894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181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2024.08.01 1788 서인석 신부
공지 따름과 포기 2024.07.24 1761 임선 수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1705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두려워 하지말라. 2024.06.23 1719 임선 수녀
공지 부르심 2024.06.18 2336 임선 수녀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2361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2260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2362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2212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2391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2451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2381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257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540 부활 제4주일 2013.04.20 4112 예수랑 교회 전주희 목사 truth <rising223@hanmail.net>
539 부활 제3주일 2013.04.15 4560 예수랑 교회 전주희 목사 truth <rising223@hanmail.net>
538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3.04.07 4152 예수랑 교회 전주희 목사 truth <rising223@hanmail.net>
537 예수 부활 대축일 2013.03.30 4252 성공회 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536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13.03.23 4806 성공회 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535 사순 제5주일 2013.03.16 4687 성공회 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534 사순 제4주일 2013.03.15 4337 성공회 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533 사순 제3주일 2013.03.15 4349 성공회 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532 사순 제2주일 2013.03.15 4184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531 사순 제1주일 2013.03.15 4224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530 연중 제5주일(설) 2013.03.15 3813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529 연중 제4주일 2013.03.15 3908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528 연중 제3주일 2013.03.15 3829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527 연중 제2주일 2013.03.15 3781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526 주님 세례 축일 2013.03.15 3830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525 주님 공현 대축일 2013.03.15 3726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2013.03.15 3822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523 대림 제4주일 2013.03.15 3619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522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2013.03.15 3816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521 대림 제2주일 2013.03.15 4057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