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장경옥 막달레나 |
---|
오늘 요한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하게 막아 보려 하였습니다.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요한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나를 드러내는 표현이다. “나는 해도 되지만, 너는 하면 안 된다는 특권의식이나, 우리는 되지만 너희는 안 된다.”는 편을 가르는 식의
일들이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이며, 교회 공동체의 모습니다.
내가 향심기도를 하게 된 동기는 이런 곳에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함이었고, 나 스스로 정신을 차리고 정신 자아적 의식 수준으로 살 수 있다는 희망과 타종교와의 대화도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 먼저 나의 이기적인 생각과 좁고 낡은 사고방식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밥을 먹듯 눈을
감고 그분의 현존 속으로 나를 맡긴다.
이제는 조금씩 나 자신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내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관대한 사람이 되어, 가장 낮은 지리에서 이웃을 섬길 수 있고, 활동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매일 삶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을 증거하기위해
착한 행실로 큰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에게 진심으로 물 한 잔이라도 줄 수 있는 맘이 되어 질 때 남이 나로 인하여 죄짓게 하는 일 정도는
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럴 때 연자매를 메지 않아도 내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천국의 삶이 되리라 믿는다.
향심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진복팔단의 삶을 사는 복된 자들이 되어 우리의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찬양 받으실 그날까지 열심히 수련에
투신합시다. 아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 2024.06.03 | 1 | 토머스 키팅 신부 |
공지 |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 2024.06.03 | 0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 2024.06.03 | 0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공지 |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20 | 10 | 이준용 신부 |
공지 |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12 | 8 | 이준용 신부 |
공지 |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 2024.05.12 | 6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16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878 | 그리스도왕 대축일 묵상 - 마음 | 2013.03.14 | 3558 | 김기홍 신부 |
877 | 연중 제5주일 | 2013.03.15 | 3557 |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
876 | 사순 제1주일 | 2013.03.15 | 3556 |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
875 | 성령강림 대축일 - “성령을 받아라." | 2013.03.14 | 3556 | 정규완 신부 |
874 | 연중 28주일 묵상-가서 가진 것을 모두 팔아라 | 2013.03.14 | 3556 | 서인석 신부 |
873 | 대림 제2주일 | 2013.03.14 | 3554 |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
872 | 부활 제2주일 | 2013.03.14 | 3553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871 | 연중 제4주일 | 2013.03.14 | 3552 |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ocyjohn@hanmail.net |
870 | 연중 제21주일 ( 마태 16,13 ~ 20 ) | 2013.03.14 | 3552 |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
869 | 연중 제23주일 | 2013.03.14 | 3546 | 장경옥 막달레나 |
868 | 연중 제22주일 묵상 - 주님의 거룩한 변모(1) | 2013.03.14 | 3546 |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
867 | 연중 제3주일 | 2013.03.15 | 3545 | 천정철 요한 신부 kenosis1000@naver.com |
866 | 연중 제2주일 | 2013.03.15 | 3544 | 천정철 요한 신부 kenosis1000@naver.com |
865 | 주님 세례 축일 | 2013.03.14 | 3544 |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ocyjohn@hanmail.net |
864 | 사순 제5주일 | 2013.03.14 | 3543 |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
» | 연중 제26주일 | 2013.03.14 | 3543 | 장경옥 막달레나 |
862 | 연중 제27주일 (마태 21,33-43) | 2013.03.14 | 3542 |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
861 | 부활 제5주일 | 2013.03.14 | 3541 |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
860 | 사순 제3주일 | 2013.03.14 | 3540 |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
859 | 대림 제1주일('나'해가 시작됨 ) | 2013.03.14 | 3540 |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ocyjohn@hanmail.net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