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21:37

부활 제2주일

조회 수 3679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시오
오늘은 부활 2주일이고, 하느님 자비 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말씀하시고 나서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라지고 찢긴 세상에, 상처입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시러 오셨습니다.

세상을 증오하고, 사람을 원망하며 살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자기 집안이나 가족, 자신까지도 돌보지 않고 멋대로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누군가에게 예쁜 꽃 한 송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는 그 꽃을 보는 순간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는 꽃을 꽂으려고 꽃병을 찾았으나 꽃병이 너무 더러웠습니다.
그는 예쁜 꽃과 어울리지 않는 꽃병을 한참 쳐다보다가 꽃병을 깨끗이 닦기 시작했습니다.
깨끗이 닦은 꽃병에 꽃을 꽂아 책상 위에 올려놓으려고 했는데,
책상이 더러운 것 같아서 책상도 깨끗이 닦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꽃이 놓인 책상을 바라보았는데,
이제는 방안이 더러운 것 같아서 방안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자신의 몸도 마음도 평화로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좀더 밝아 보이고, 사람들에게 좀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고 소박한 것으로 사람들에게 평화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해주길 바라는 것을 우리가 먼저 실천하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 도움을 받고 싶다면,
지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사람들의 자유를 짓밟지 말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존중받고 싶다면,
사람들을 예의 있게 대하고, 그들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랑 받고 싶다면,
사람들을 너그럽고 친절하게 대하고, 밝은 미소로 대해야 합니다.
실수나 잘못을 용서를 받고 싶다면,
사람들의 실수나 잘못을 빨리 잊고, 그들을 비난하거나 험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살아 계시며, 언제든지 우리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우리가 성령께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기면 맡길수록 우리는 세상에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고,
세상은 우리 때문에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2025년 6월 15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2025.06.21 224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빛에서 나온 빛 2025.04.21 1022 토머스 키팅 / 이청준 편역
공지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2025.03.17 1318 이청준 신부 역
공지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2025.03.14 1244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2025.03.12 119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2025.03.12 1246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5.02.12 125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2025.02.03 1100 마산교구 사파동 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file 2024.12.19 1358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2024.11.11 1625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file 2024.11.04 1445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2024.11.04 1609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2024.10.13 1853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역
공지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4.10.10 1882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2024.09.19 1886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1948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2024.08.19 2058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2024.08.08 2003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191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2024.08.01 1867 서인석 신부
공지 따름과 포기 2024.07.24 1852 임선 수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180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두려워 하지말라. 2024.06.23 1798 임선 수녀
공지 부르심 2024.06.18 2423 임선 수녀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2460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2356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2459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2311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2488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2541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2474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266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340 연중 제12주일 2013.03.14 3442 왕영수 신부
339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13.03.14 3538 왕영수 신부
338 삼위일체 대축일 2013.03.14 3853 왕영수 신부
337 성령 강림 대축일 2013.03.14 3543 오방식 목사
336 주님 승천 대축일 2013.03.14 4141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335 부활 제6주일 2013.03.14 3818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334 부활 제5주일 2013.03.14 3670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333 부활 제4주일 2013.03.14 3713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332 부활 제3주일 2013.03.14 4021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부활 제2주일 2013.03.14 3679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330 예수 부활 대축일 2013.03.14 3456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329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13.03.14 3738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328 사순 제5주일 2013.03.14 3898 왕영수 신부
327 사순 제4주일 2013.03.14 3820 왕영수 신부
326 사순 제3주일 2013.03.14 3670 왕영수 신부
325 사순 제2주일 2013.03.14 3470 왕영수 신부
324 사순 제1주일 2013.03.14 3743 왕영수 신부
323 연중 제7주일 2013.03.14 3455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322 연중 제6주일 2013.03.14 3496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321 연중 제5주일 2013.03.14 3604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