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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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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로서 그의 역할은 메시아의 도래를 알리면서 그리스도의 앞길을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 요한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광야에서 지내다가 성령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나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라고 선포하며 그들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예수님께서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면서 사람들은 요한을 메시아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 나는 그 분이 아니요 그분께서는 내 뒤에 오시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요한에겐 많은 제자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그의 곁을 떠나는 것을 보고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또한 광야에서 금욕생활을 하던 요한은 고행보다는 자비를, 율법보다는 사람을 우선시 하시는 예수님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본인의 선입견과 한계를 넘어서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입니다.
요한은 자기를 버리고 지극히 겸손하였기에 예수님께서도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가운데 요한보다 더 큰 이는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우리의 고정된 생각과 기존의 가치체계가 가지고 있는 편협성에서 벗어나 - 우리의 의식이 갖고 있는 한계를 넘어서서 -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나의 구원이 땅 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하신 그분의 말씀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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