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4054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장미자 데레사 자매 sohwa-t@hanmail.ne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하느님께서 환호소리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시도다.” “주님 이 세상 여정이 끝나면 저를 꼭 예수님이 계시는 하늘나라로 오르게 해 주십시오!”
43년 전 세례 받을 때 내가 간절히 주님께 올린 기도였다.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하늘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 온전한 나의 소원이었다. 천진하고 아름다운 꿈이었던 것 같다. 하늘나라가 얼마나 좋고, 아름답고, 어마어마한 나라인지 상상은 못했겠지만. 하여튼 세례 받을 때 어린 내가 빌던 소망은 세록 세록하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우리가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우리가 알게 되기를 빕니다.<에페1:18>라고 기도해 주셨다. 내가 세례 받을 때의 소망을 2000년 전 바오로 사도께서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서간에서 이미 기도를 해 주셨다니 놀라운 일이다.
나의 세례 때의 조무래기 같은 한 애기의 꿈이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은 감히 못했었지만, 향심기도의 수련을 통해 “내가 이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28:20>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점점 현실화 되고 실감되어지면서 나의 어리석음이나 과오, 온갖 실수, 무능함이 예수님께 문제되지 않음을 점점 깨닫게 되고 이미 내 안에 계셔 버린 그 분이 나와 함께 계시기에 이젠 그 분 안에 있는 내가 그분의 부활, 승천이 나의 부활 승천이 되어 감을, 그래서 참된 희망의 한 부분이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믿어지게 된다.
내가 몸담고 있는 성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교회 안에 그 분이 충만히 계시니<에페1:23> 나는 매일 부활이요, 승천해서 그 분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닌가?
구름을 타고 올라가는 하늘나라가 아니고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매일의 내 세상의 일상사를 떠나보내고 그 분의 뜻을 받아들이는 매 순간 순간마다 나는 그 분 나라에 부활되고 그 분의 뜻에, 그 분의 계획에 승천하고 있지 않은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하신 하늘과 땅의 권한을 받으신 우리 주님의 유언이 매일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의 여생을 예수 그리스도께 산 제물로 바쳐야 되지 않을까?
우리가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증인이 되는 것이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요. 계획이라면 이것이 바로 나의 소망이요, 나의 뜻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늘나라 오르기 소원인 나의 꿈이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원으로 바뀌어가고 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2025년 6월 15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2025.06.21 110 마산교구 사파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빛에서 나온 빛 2025.04.21 926 토머스 키팅 / 이청준 편역
공지 웨인 티스테일, ⌜신비가의 마음⌟ 2025.03.17 1240 이청준 신부 역
공지 2025년 사순 제2주일 3월 11일(화) '주님의 기도' 2025.03.14 116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10일(월) 사순 제1주일 월요일 2025.03.12 1109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3월 2일 연중 제8주일 2025.03.12 1157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2월 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2025.02.12 1185 이청준 신부
공지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2025.02.03 1023 마산교구 사파동 성당 이청준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5호 _ 2024년 11월 24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file 2024.12.19 1303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 4연 ~ 마지막 단락까지 2024.11.11 1544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번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41호 _ 2024년 10월 27일 연중 제30주일 file 2024.11.04 1401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7쪽에서 1~ 3연 지 2024.11.04 1559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4 ~ 6연까지 2024.10.13 1808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역
공지 _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36호 _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2024.10.10 1841 윤행도 가롤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의 풀이 : 6쪽에서 1 ~ 3연까지 2024.09.19 1838 토머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9호 _ 2024년 8월 28일 연중 제21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8) 2024.08.29 1906 윤행도 가를로 신부/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 _ 라틴어 '성령 송가' 풀이  _ 5쪽 2024.08.19 2011 토머스 키팅 신부// 이청준 신부 역
공지 성령께 드리는 기도_ 라틴어 '성령송가 '의 풀이 _ 5쪽에서 2연까지.. 2024.08.08 1959 토머스 키팅 신부(이청준 신부 역)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8호 _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7) 2024.08.01 187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입니다 2024.08.01 1834 서인석 신부
공지 따름과 포기 2024.07.24 1821 임선 수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23호 _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6) 2024.07.08 1768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두려워 하지말라. 2024.06.23 1759 임선 수녀
공지 부르심 2024.06.18 2394 임선 수녀
공지 자비하신 마음 2024.06.10 2432 임선 수녀
공지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성혈 대축일 _ 그리스도의 몸 2024.06.03 2323 토머스 키팅 신부
공지 향심기도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동참하는 기도다. 2024.06.03 2413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제2619호주보 _ 2024년 5월 26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5) 2024.06.03 2271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2452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2500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2436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제2618호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2632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1060 연중 제32주일(마르 12,38-44) 2013.03.15 4092 윤행도 가를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1059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file 2013.05.05 4087 토마스 키팅 신부 / 이청준 옮김
1058 연중 제26주일(루카 16,19-31) 2013.09.29 4073 윤행도 가롤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1057 <창18:20-32> 아브라함의 6번 기도 2013.03.14 4072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1056 주님 봉헌 축일 - 가나안 여인에 대한 묵상 2013.03.14 4067 토머스 키팅
1055 <창18:11-10> 교회의 새 질서, 섬김 2013.03.14 4063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1054 대림 제2주일 2013.03.15 4059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주일) 2013.03.14 4054 장미자 데레사 자매 sohwa-t@hanmail.net
1052 주님 세례 축일 2013.03.14 4049 윤행도 가를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1051 예수 부활 대축일 - 부활의 첫 증인들 2013.03.14 4047 서인석 신부
1050 신앙의 위기 2013.03.14 4044 토머스 키팅
1049 부활 제5주일 2013.03.14 4042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1048 연중 제16주일 2013.07.20 4041 윤영중 필립보 신부<philipus9910@hanmail.net>
1047 연중 제26주일 (마태오 21, 28-32)- 두 아들의 비유 2013.03.14 4038 정명희 소피아 수녀 sophiach@hanmail.net
1046 부활 3주일-택시기사와 손님 2013.03.14 4035 김기홍 신부
1045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2013.03.14 4034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1044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2013.03.15 4026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1043 부활 제3주일 2013.03.14 4018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1042 연중 제28주일(누가복음 17:11-19) 2013.10.13 4006 이건종 목사 <salllee@hanafos.com>
1041 연중 제13주일 2013.06.30 4004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