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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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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ing Go of the False Self
거짓 자아를 놓아버림
숨겨진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해 주소서. (시편 19,13)
이 책이 앞으로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영적 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의 하나는
우리가 자신의 숨은 동기를 지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가져왔던 우리의 무의식적 동기와
이성기 이전에(전이성기의-理性期: 이성으로 판단할 능력을 갖는 시기) 형성된 정서 프로그램과,
어느 집단 혹은 집단들에게 지나치게 동일시하는 것들이
우리의 거짓 자아(우리가 누구인가 하는데 대하여 손상되고 보상적으로 형성된 감각)가
서서히 형성되어 가는 원천이다.
거짓 자아의 영향은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과 활동들로 확대되어 간다.
향심기도, 특별히 관상 기도로 끌어가도록 준비시켜 주는 향심기도는
‘거짓 자아’를 맞대고 보도록 이끌어 준다.
자신의 표면적인 ‘나’,
즉 정서 반응 프로그램, 연상(聯想), 비평(commentary) 등을
놓아버리도록 동의하고 나면
그것은 숙명적으로 자신의 거짓 자아와 부딪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 속에서 쉬면,
우리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심리적 인식의 표면보다는
더 깊은 곳에 박혀 있음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묵시 3,8
보라, 나는 아무도 닫을 수 없는 문을 네 앞에 열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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