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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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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terial Universe Becomes Divine
물질적 우주가 거룩해진다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루카 2,9 NJB
성경에 나오는 사건들과 표상들은 내적 체험들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성탄은 우리 개개인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된다.
하느님은 이를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신적 생명력을 일깨워 주신다.
우리는 그저 단순한 인간들이 아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점지하신 인간들이다.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새로 태어난 아기의 의미를 말과 행동으로 각인시켜 주었다.
전례는 똑같은 일을 말과 성사로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이제 하느님은 우리 가운데 하나가 되시어 우리와 같은 공기를 마시고 계신다.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의 심장이 고동치고 있고,
하느님의 눈이 보고 있으며,
하느님의 손이 만지고 있고,
하느님의 귀가 듣고 있다.
그분의 인성을 통해 물질 세계 전체가 거룩해졌다....
인간이 되심으로써
그분은 모든 창조물 안에
그리고 창조물의 모든 부분 안에 계신다.
마태 1,23 NLT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마누엘이라고 하리라.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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